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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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무역적자규모가 큰 국가를 상대로 관세 부과에 나선다는 점에서 한국도 관세와 환율의 '쌍끌이 압박'에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개 주요 통화국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최근 105.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시절.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어떻게든 미국이 불공정한 교역 조건에 놓여 있다는 점을 과장하려는 것이다.
곽노성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픽업트럭이나 농산물 등 일부 품목 관세가 높다고 모든 품목이 높은 것처럼 말해선 안 된다”면서 “트럼프 측에 2012년 FTA 협상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해야 한다”.
한국은 대미 주요 무역 흑자국 중 하나인데, 미국이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선포하면서 울 정부는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늘려 미국에 대한(對韓)무역적자액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 참여도 그 일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트럼프는 미국의무역 적자원인을 자국의 무너진 제조업 경쟁력에서 찾지 않고 외부에서 찾고 있다"며 "이 주장 역시 미국이 국제 사회에서 갖는 무역 불균형 문제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주미 한국대사관과 다양한 통상 채널을 통해.
1월에 관세에 앞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 선적이 급증하면서 1월 상품무역 적자가 급격히 악화되자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하는 GDP나우는 현재 분기에 GDP가 연간 2.
8%의 비율로 수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에 2.
1월 미국의무역적자는 사상 최대치인 1조 5,30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업들이 새로운 관세를 앞두고 상품 수입을 서두르면서 경제 성장이 더욱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미시간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심리는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급락했으며, 월마트와 같은 주요 소매업체들은 지출이.
특히 한국에 대한 군사 지원을 언급하며 “우리가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해 향후무역과 안보 문제를 연계해 압박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대미무역흑자 8위 한국에무역불균형 해소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등을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미는 자유무역협정(FTA).
미국은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을까? 경제학원론의 거시경제 항등식을 보자.
경상수지(무역수지±α) = 저축(민간저축 + 정부저축(재정수지)) - 투자.
저축을 초과하는 투자 또는 총소득을 초과하는 총지출을 조정하지 않고는 경상적자(핵심은무역적자)를 줄일 수 없다는 뜻이다.
감세는 총지출과 재정적자를 늘리고.
한국은 미국의 통상 국가 중무역적자액 '톱8' 국가이다.
중국, 멕시코, 베트남, 아일랜드, 독일, 대만, 일본 등에 이어 무역흑자 8위에 자리한다.
작년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액은 557억 달러(약 81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어 절대 다수 품목에서 서로 관세를 부과하지.
트럼프로서는 알래스카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면무역적자폭을 줄일 수 있고, 미국 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
가스관이 건설되면 미국 내 수요지로의 운반도 용이해진다.
미국의 풍부한 석탄 에너지를 십분 활용해 자국민에게 값싼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과도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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