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출신 이탈리아 풍경, 장르 및 인물 화가, 종교적 주제의 여성 화가
안토니에타 브랜다이즈 (Antonietta Brandeis)는 1849년 체코 보헤미아 지방의 작은 도시(Myslkovice)에서 태어나 1910년 이탈리아 베니스(Venice)에서 사망하였다.
그녀는 당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그 제국 지배하의 보헤미아 프라하에서 회화를 공부하였으며(Karel Javůrek)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베네치아 예술 아카데미에 처음 입학한 여성이며(1867년) 전체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아카데미에 입학한 여성이다.
이탈리아에서는 공식적으로 1875년부터 여성의 예술 아카데미 입학을 허가했다.(이때 브랜다이즈는 이미 졸업한 후임)
학업 이후 그녀는 이탈리아에 정착하여 풍경 화가로서 이탈리아 유명 도시 등을 그려 명성을 떨쳤다(Venedig, Bologna, Florenz, Rom).
특히 그녀의 그림은 정밀한 수준의 그림으로 정평이 있고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그녀의 그림에 ‘Antonio 또는 A.Brandeis’를 활용하였는데 이는 그녀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서 이름을 남성으로 바꾸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